리버풀 영입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 "선수들이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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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리버풀의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 시즌 리버풀은 여러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가 쏟아졌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빌려 "선수들이 리버풀행을 반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많은 선수들은 리버풀에 합류하는 걸 원치 않는다. 고작 5~7경기 정도를 치르고 부상자가 돌아오면 벤치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선수들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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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리버풀의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 시즌 리버풀은 여러 포지션에 걸쳐 부상자가 쏟아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된 버질 판 다이크를 비롯해 조 고메스,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신음했다.
그나마 최근 몇몇 선수가 돌아오며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수 자리는 구멍이 뻥 뚫려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미드필더인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를 센터백으로 세우는 고육지책을 썼지만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그러자 구단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로 쉽지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의견도 나왔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빌려 “선수들이 리버풀행을 반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많은 선수들은 리버풀에 합류하는 걸 원치 않는다. 고작 5~7경기 정도를 치르고 부상자가 돌아오면 벤치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선수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한 시즌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벤치에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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