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배종옥, 카리스마→코믹까지 완벽한 '베태랑 배우'

정아현 기자 2021. 1.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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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배종옥이 다양한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연출 윤성식)에서 궁중 권력의 실세인 대왕대비 역으로 입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종옥이 웃음을 유발하는 열연은 물론 신혜선과 완벽 호흡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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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배종옥이 다양한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연출 윤성식)에서 궁중 권력의 실세인 대왕대비 역으로 입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종옥이 웃음을 유발하는 열연은 물론 신혜선과 완벽 호흡을 보이고 있다. ‘철인왕후’에서 대왕대비(배종옥)은 극 초반 셰프 장봉환(최진혁)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신혜선)의 요리에 홀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소용의 손맛에 빠져든 모습으로 코믹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철인왕후’ 9, 10회 방송에서 김소용이 궁을 비우자 입맛을 잃고 허전함을 넘어서 그리움에 잠에서 깨기까지 했던 대왕대비는 다시 돌아온 소용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소용이 준비한 수라를 깨끗이 비워냈다. 국밥을 보고 화를 내는 것도 잠시, 얼굴에 남은 밥풀 한 톨까지 핥아 먹으며 웃음을 자아낸 것.

궁중 실세인 대왕대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소용의 행보 덕분에 뜻밖에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대왕대비.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이 방송에 재미를 더한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다 되는 베테랑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종옥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배종옥이 출연하는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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