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문제 가장 시급..주택공급 방안 마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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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2021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8.4대책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 및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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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2021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8.4대책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 및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4일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공급대책으로 신규 택지 발굴, 공공참여형 재건축,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등을 발표했다. 이같은 대책을 통해 13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피해 지원대책, 설 민생대책을 1~2월 중요현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설 전 90% 이상 지급되도록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이 없도록 최대한 지급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2월 설 민생 안정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촘촘한 마련을 당부했다. 그는 "다음주까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해서는 "경기회복, 일자리와 포용 강화, 미래투자,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대외협력 확대 등 올해 정부가, 기재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들이 잘 제시돼 있다"며 "거의 검토가 마무리돼 가는 '기재부 2021년도 연두 업무계획' 수립에 신년사 내용 후속조치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추가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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