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PD, 미혼 행세하며 여성에 접근 의혹.."감사 착수"

김현식 2021. 1.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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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다큐멘터리 PD A씨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논란이 일자 조치에 나섰다.

언론사 취업 준비생이었다는 B씨는 지난해 이와 같은 내용을 KBS 성평등센터에 제보했으나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공식적인 문제제기는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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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다큐멘터리 PD A씨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생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논란이 일자 조치에 나섰다.

KBS 관계자는 11일 이데일리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사실 관계 및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위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당사자에 대해서는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여성 B씨는 SNS에 글을 올려 다큐 PD A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고, 이후 그와 2017년 연말 약 한 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언론사 취업 준비생이었다는 B씨는 지난해 이와 같은 내용을 KBS 성평등센터에 제보했으나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공식적인 문제제기는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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