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銀 내달까지 26개 점포 축소

김혜순 2021. 1. 11.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씨티銀도 4년만에 줄여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는 은행권이 영업점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 영업점 26개를 축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영업점 20개를 통폐합한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폐쇄한다. 하나은행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영업점을 통폐합해 점포 2개를 줄인다. 우리은행은 1~2월 중 경기 분당 정자지점 1개를 폐쇄하고 3~6월에 17개, 7~12월에 17개를 각각 폐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점포 통폐합 계획을 올해 3월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도 2017년 영업점 통폐합 이후 4년 만에 점포를 더 줄인다. 오는 16일 경기 안산지점, 서울 대치출장소, 동부이촌동출장소, 동춘동출장소 등 4곳을 통폐합해 영업점이 기존 43개에서 39개로 줄어든다.

[김혜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