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에 신현득 시인 '동시의 눈과 귀'

김은비 2021. 1. 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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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득(89) 시인이 동시집 '동시의 눈과 귀'로 제19회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동시문학회는 11일 밝혔다.

'동시의 눈과 귀'는 신 시인의 37번째 동시집으로 지난해 9월 출간됐다.

작품활동은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면서 시작했다.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출간된 동시집 중 최고 작품집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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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동시문학회 총회서 시상식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신현득(89) 시인이 동시집 ‘동시의 눈과 귀’로 제19회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동시문학회는 11일 밝혔다.

신현득 시인(사진=한국동시문학회)
‘동시의 눈과 귀’는 신 시인의 37번째 동시집으로 지난해 9월 출간됐다. 책 속에서 컵·팽이·공기·물·흙 등 사물은 인간과 같은 감정과 감각을 갖고 저마다 인간을 위해서 일하는 보람을 시행으로 말한다.

신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을 역임했다. 20년간 대학에서 아동문학론을 강의하기도 했다.

작품활동은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면서 시작했다. 이후 세종아동문학상(1971), 방정환문학상(1994), 윤동주문학상(2003), 서울시문화상(2011)등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아기 눈’, ‘고구려의 아이’, ‘칠보비가 내리는 나라’등이 있다.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출간된 동시집 중 최고 작품집에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한국동시문학회 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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