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에 한라비발디 1,6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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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속하지만 비규제지역인 경기 양평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한라는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건설하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를 내달 중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상 20층 아파트 16개 동 규모다.
서울~강릉 간 KTX 및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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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견본주택 오픈
수도권에 속하지만 비규제지역인 경기 양평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한라는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건설하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를 내달 중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상 20층 아파트 16개 동 규모다.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로 구성된 양평 최대 규모 단지다. 서울~강릉 간 KTX 및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KTX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 대에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가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양평읍 중심지에 자리 잡아 양평시장과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에 도보 접근이 가능하고,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과도 가깝다.
청약 조건은 수도권 규제지역보다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돼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된다. 이런 이점이 있어 지난해 양평에서는 4개 단지(1,846가구)가 분양했는데 미분양이 제로였다.
한라는 수도권 청약자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을 경기 하남시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양근리에 다음 달 오픈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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