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환영, 재정사업으로 바뀐 대전의료원"

조명휘 2021. 1.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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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전시당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을 기존의 민간투자(BTL) 방식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지난 1일 대전의료원 건립부지를 찾아 추진계획을 점검하면서 "의료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설립방식을 기존 BTL 방식에서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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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새해 첫날 동구 용원동 대전의료원 건립 예정지를 살펴보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을 기존의 민간투자(BTL) 방식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했다.

정의당은 11일 논평을 내어 "공공성을 갖춘 지역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치로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맞은 전국가적 보건 위기상황 속에서 공공의료의 확대·강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예타면제와 함께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이끌어내게 됐다"고 평가했다.

"민간투자 사업은 도입 시 재정 부담을 줄일 수는 있으나 계속되는 비용 증가로 돈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원의 공공적 운영에 제약이 될 수도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높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전과 인근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공공병원으로, 감염병 관리의 컨트롤타워로,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대전의료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지난 1일 대전의료원 건립부지를 찾아 추진계획을 점검하면서 "의료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설립방식을 기존 BTL 방식에서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대전의료원은 지난 12월 정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319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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