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재즈 아이콘 쳇 베이커,시작과 끝을 담은 LP, CD 4종 출시

신재은 에디터 2021. 1.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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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장르의 '아이돌', 쳇 베이커의 전성기 시절 노래와 연주를 담은 'Chet Baker – IGORT (3LP Box Set)'와 유작앨범 'My Favorite Songs/The Last Great Concert (2LP), (2CD)'이 발매됐다.

쳇 베이커의 트럼펫 소리는 더 이상 재즈를 연주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절창 중에 절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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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굿인터내셔널


재즈 장르의 ‘아이돌’, 쳇 베이커의 전성기 시절 노래와 연주를 담은 ‘Chet Baker – IGORT (3LP Box Set)’와 유작앨범 'My Favorite Songs/The Last Great Concert (2LP), (2CD)'이 발매됐다.

이 앨범은 ‘My Funny Valentine’, ‘I Fall In Love Too Easily’, ‘But Not For Me’ 등 38곡 쳇 베이커의 노래와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이고르트'가 쳇 베이커의 삶을 그린 일러스트로 구성돼 있다.

쳇 베이커는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 불리며 잘생긴 얼굴과 속삭이듯 부드러운 소년 같은 보이스, 느슨하면서도 울적한 트럼펫 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마약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 일대를 떠돌며 마약을 해왔고, 마약을 사기 위한 돈벌이로 질 나쁜 트럼펫 연주만 계속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88년 쳇 베이커의 마지막 콘서트 레코딩인 ‘My favorite songs/The last great concert’는 그가 평소에 좋아했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쳇 베이커의 트럼펫 소리는 더 이상 재즈를 연주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절창 중에 절창이다.

사람들은 쳇 베이커의 노래를 들으며 “그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냄새가 난다”, “악마가 부르는 천사의 노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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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은 에디터 jenny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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