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 서양화가 공성훈 별세

이기림 기자 2021. 1.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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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인 공성훈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은 1965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서울산업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그는 서양화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주로 수제작한 멀티슬라이드 프로젝션 설치작업을 발표하며 주목 받았고, 개념적인 설치작업 이후 2000년부터 다시 회화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다룬 풍경화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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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훈 작가.(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양화가인 공성훈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은 1965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서울산업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그는 서양화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주로 수제작한 멀티슬라이드 프로젝션 설치작업을 발표하며 주목 받았고, 개념적인 설치작업 이후 2000년부터 다시 회화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다룬 풍경화에 집중해왔다.

2013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제19회 이인성미술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금호미술관, 금산갤러리, OCI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아라리오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고,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4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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