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구입한 '곡성 백세미' 지난해 매출 35억원 껑충

서순규 기자 2021. 1.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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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지역 명품 브랜드 쌀이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인 백세미의 지난해 매출이 3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세미 판매량은 이같은 기대를 훌쩍 넘어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2019년 대비 1.75배 수직상승했다.

석곡농협 측도 "고품질 쌀을 재배해주시는 조합원님들과 농업인들 덕분에 높은 판매고를 이룰 수 있었다. 고객 한 분 한 분께 더욱 고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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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45억 목표
곡성의 고품질 브랜드 쌀인 백세미© 뉴스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명품 브랜드 쌀이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인 백세미의 지난해 매출이 3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선을 보인 백세미는 해마다 '완판 신화'를 이어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이 20억원을 기록하자 2020년에는 30억원으로 목표를 상향할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백세미 판매량은 이같은 기대를 훌쩍 넘어 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2019년 대비 1.75배 수직상승했다.

올해는 매출액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세미는 친환경 유기농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되며 누룽지 향이 가득한 특허 쌀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백세미를 구입한 후 '대통령이 구입한 쌀'로 인지도를 높였다.

5월 가정의 달에는 100세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 孝잔치 이벤트 등을 추진하면서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서 전국 유명 백화점과 타워팰리스 SSG 도곡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백세미의 거침없는 인기는 이제 전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에 백세미 누룽지를 론칭한 것이다.

가구 구조변화에 따른 상품군 다양화도 진행한다.

올해는 3.1㎏와 8.15㎏의 새로운 포장단위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애국 마케팅의 일환으로 3·1절과 8·15 광복절에 맞춰 포장단위를 새롭게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백세미가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석곡농협 측도 "고품질 쌀을 재배해주시는 조합원님들과 농업인들 덕분에 높은 판매고를 이룰 수 있었다. 고객 한 분 한 분께 더욱 고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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