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게임 사업 진출..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투디씨' 설립
오대석 2021. 1. 11. 17:15
리디(대표 배기식)는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투디씨(2D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디씨(2DC)는 지난해 5월 리디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다. 리디가 보유한 고객, 지식재산(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여성향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를 출시한다.
리디는 게임 사업 진출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ACGN(Animation-Comic-Game-Novel)체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리디의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강훈 투디씨 대표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ACGN 체인을 형성해 나가는 비전에 공감해 리디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며 "좋은 게임을 알맞은 이용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신규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리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왔다"며 "리디가 보유한 인프라와 투디씨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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