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준법감시위 만났다.."지속활동 보장" 재확인

강산 기자 2021. 1.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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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면담, 정례화 원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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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앞으로도 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준법위는 오늘(11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임시 회의를 열기 전 이 부회장과 올해 첫 면담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지만, 준법위는 이 자리에서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 부회장도 앞으로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재확인하며,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양 측은 향후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준법위가 지난해 말 삼성 계열사들에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을 권고함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5개사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합니다.

재계에서는 앞으로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과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서울고법은 오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거기일을 열고 이 부회장에 대한 양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최후 변론 당시 "삼성이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며  '뉴삼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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