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만들지 않는 길..'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이수지 2021. 1. 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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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조차 생소한 2016년 쓰레기 없는 삶 실천은 타인이 보기에 기이한 일에 가까웠다.

이 책은 때때로 배달음식도 먹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만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우리들이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길로 안내한다.

이 책에는 제로 웨이스트를 하며 장보기, 외출하기, 여행하기, 사회생활 하기, 취미생활 하기 등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며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제로 웨이스트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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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사진=판미동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조차 생소한 2016년 쓰레기 없는 삶 실천은 타인이 보기에 기이한 일에 가까웠다. 빨대를 빼달라거나, 비닐봉지 대신 보자기에 담에 달라는 요청은 유난스럽게 여겨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출근길 우리 손에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가 들려 있고 텀블러를 챙기기도 하지만 잊어버리기 다반사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플라스틱을 가득 삼키고 죽은 고래를 위해 후원한다.

이 책은 때때로 배달음식도 먹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만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우리들이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길로 안내한다.

저자는 제로 웨이스트에 앞서 삶에서 덜어 낼 1000가지 물건들을 기록하고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미니멀라이프라고 하는 것이 심플하고 정갈한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닌 물건이 쓰레기가 되어 처분될 때까지 책임을 지는 태도의 전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제로 웨이스트를 하며 장보기, 외출하기, 여행하기, 사회생활 하기, 취미생활 하기 등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며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제로 웨이스트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혼자 하는 것이 막막하다면 쓰레기 줄이기에 관심이 많은 친구를 만들어 연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시작한 인스타그램에서 한 '같이쓰레기줍기' 캠페인은 그 취지에서 시작됐다. 동네 산책 중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를 줍고 인증사진을 찍는 것이다. 260쪽, 판미동, 1만5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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