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식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손성락 기자 2021. 1.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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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49·사진)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 업적 부분과 지난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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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탠퍼드대 업적 평가해 발표
물류 및 교통 연구 우수성 입증
정연식 교수. /사진 제공=영남대
[서울경제]

정연식(49·사진)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 업적 부분과 지난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 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초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

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만 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

그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16년부터 영남대에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 빅데이터, 교통 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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