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산자부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22개에 선정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증착 부품 및 장비 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 부문에서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의 최적 솔루션(Solution)인 '세계최초 시공간분할 원자층증착(ALD) 장비' 기술 개발로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에 뽑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미세공정화(Tech-Migration)가 가속화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메모리 분야뿐 아니라 비메모리까지 모든 차세대 공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며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35% 이상 고효율 태양광 등 다앙한 분야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초 완공된 용인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반도체 장비회사 도약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측은 "앞으로도 공정 및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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