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얼어붙는 전국 바다..전남 신안·영광 저수온경보

세종=최우영 기자 2021. 1.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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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북극 한파가 바다까지 영향을 미칙 있다.

전남과 전북 일부 해안까지 내려졌던 저수온 주의보가 저수온경보로 상향됐다.

해양수산부는 한파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전북 군산, 부안, 고창 연안과 전남 영광, 신안 북부 연안에 내려졌던 저수온 주의보를 11일 오후 4시부로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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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양수산부

전국을 강타한 북극 한파가 바다까지 영향을 미칙 있다. 전남과 전북 일부 해안까지 내려졌던 저수온 주의보가 저수온경보로 상향됐다.

해양수산부는 한파로 인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전북 군산, 부안, 고창 연안과 전남 영광, 신안 북부 연안에 내려졌던 저수온 주의보를 11일 오후 4시부로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특보는 지난달 18일 서해 및 남해 연안에 저수온 관심단계 발령된 뒤 지난달 31일 서해 연안 및 내만해역에 주의보 처음 발령됐다.

이달 7일에는 전남 해남, 고흥 득량만, 여수 가막만, 경남 남해 강진·사천만, 경기 화성 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으며 8일에는 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의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발령됐다.

이번에 경보가 발령된 전북 군산, 부안 및 전남 영광, 신안 북부 해역은 11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2.0~3.7℃를 기록하는 등 4℃ 이하의 낮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경보 발령 해역의 수온 하강추세가 멈추거나, 수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온이 낮은 해역이 많으므로 양식어가에서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사료급이 중단, 사육시설 점검 등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명노헌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수온이 떨어지면 축제식 양식장과 같이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양식장에서는 해수가 얼어 양식생물 동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양식어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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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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