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PD, 미혼남으로 속이고 여성과 교제 의혹..KBS "업무 배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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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자사 소속 남자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 여성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일자, 해당 PD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0일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KBS 소속 PD인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로,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던 자신에게 접근해 2017년 연말부터 약 한 달 간 연인으로 교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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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가 자사 소속 남자 PD가 미혼 행세를 하며 언론사 취업 준비 여성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일자, 해당 PD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KBS는 11일 오후 뉴스1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당사자는 일단 업무 배제 조치했다"라며 "사실 관계와 사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KBS 소속 PD인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로,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던 자신에게 접근해 2017년 연말부터 약 한 달 간 연인으로 교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내를 미혼모인 여동생으로, 아이를 조카로 속인 채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해당 건을 KBS 성평등센터에 기록으로 남겼지만, 공식적인 조사 요청 등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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