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울산 코치진 구성 완료..전술 도울 스페인 코치 합류

김형열 기자 2021. 1.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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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함께 새 출발 하는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21시즌 코치진 구성도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11일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스페인 출신의 아벨 모렐로 로페스를 비롯해 김상록, 조광수 코치와 양지원 골키퍼 코치, 이세준 피지컬 코치, 이순석 분석관이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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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과 함께 새 출발 하는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21시즌 코치진 구성도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11일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스페인 출신의 아벨 모렐로 로페스를 비롯해 김상록, 조광수 코치와 양지원 골키퍼 코치, 이세준 피지컬 코치, 이순석 분석관이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구단은 우선 스페인과 일본의 프로팀에서 수석코치, 기술코치 등을 지낸 로페스 코치가 수준 높은 데이터베이스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홍 감독은 로페스 코치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았다면서 "전술적인 능력, 특히 공격적인 전술에서의 능력이 좋고 일본에서도 생활해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로페스 코치는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자가 격리 중입니다.

선수, 코치 경력에 지난 시즌까지는 전북 현대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한 김상록 코치는 이번 시즌 전북의 맞수 울산과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양지원 골키퍼 코치는 1998∼2002년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친 뒤 코치로서 19년 만에 울산에 돌아왔습니다.

양 코치는 "기나긴 여정을 돌아온 만큼 많은 것을 울산에 전해주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1(1부) 승격에 일조한 조광수 코치도 울산에 합류했습니다.

조 코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과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했던 인연으로 다시 홍 감독을 보좌하게 됐습니다.

중국 상하이 선화와 K리그 상주 상무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세준 피지컬 코치와 23세 이하(U-23) 대표팀 전력분석관, 성남FC를 거친 이순석 분석관도 올해 홍 감독을 돕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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