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55홈런' 라미레스, 호주리그 팀에서 방출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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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의 나이에도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팀에서 방출됐다.
시드니 구단의 애덤 돕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라미레스의 방출 사실을 발표하면서 "무척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과 다른 팀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201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한 라미레스는 대만프로야구와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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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49세의 나이에도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팀에서 방출됐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ABL 시드니 블루삭스가 라미레스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 구단의 애덤 돕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라미레스의 방출 사실을 발표하면서 "무척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과 다른 팀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에 대한 불확실성과 계속되는 의료적인 문제로 인해 라미레스가 우리 팀에서 훈련하고 경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을 뛰며 타율 0.312 555홈런 1831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올스타전에도 12번이나 출전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우승에 앞장선 라미레스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라미레스는 2009, 2011년 두 차례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겼다.
201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한 라미레스는 대만프로야구와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라미레스는 지난해 8월 시드니 구단과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라미레스는 지난해 12월 단 2경기에 출전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돕은 "라미레스를 영입한 것이 홍보용 행위가 아니었고,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의도는 절대 없었다"며 "라미레스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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