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제6대 KISA 원장 취임.."보안 패러다임 전환"

오다인 2021. 1.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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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원태 제6대 원장 취임식을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 자세로 KISA 존재 가치를 세워야 한다"면서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 뉴노멀 선도 기관으로 진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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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KISA 신임 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원태 제6대 원장 취임식을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 자세로 KISA 존재 가치를 세워야 한다”면서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 뉴노멀 선도 기관으로 진화 등을 제시했다. 국민 안전을 고려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대응 체계 고도화,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신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블록체인과 전자서명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초연결·비대면 기반을 조성하고 핀테크·전자문서 확산 등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KISA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가치와 혁신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부패방지, 청렴윤리, 인권존중 등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사협력을 통해 조직원 내부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성원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 인사·보수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2024년 1월 8일까지 3년간 KISA를 이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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