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는 나아지겠지..북극한파로 전국이 꽁꽁[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1. 1.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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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몇 일간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고, 부산을 비롯한 제주지역도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휘몰아쳤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은 지난 9일 영하 27도까지 내려갔고 전북 진안도 영하 23.3도를 기록했다.

이번 한파로 지난해에는 얼지 않았던 한강이 평년보다 4일가량 빨리 결빙됐다.

뿐만 아니라 동해와 서해 등 바닷물도 꽁꽁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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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뉴시스
11일 부산 남구 오륙도 앞 갯바위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얼음조각을 만들었다. 박경모 기자
전남 구례군 지리산 수락폭포가 이번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다. 박영철 기자
부산 북구 낙동강변 구포선착장이 이번 한파로 꽁꽁 얼어 붙었다. 박경모 기자
북극발 한파가 사흘째 기승을 부린 8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뉴시스
서울 용산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핫팩과 난로를 이용해 손을 녹이고 있다. 송은석 기자
10일 서울 여의도 수난구조대가 소방정을 이용해 서강대교 인근 한강에서 구조길 확보를 위해 쇄빙 작업을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몇 일간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고, 부산을 비롯한 제주지역도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휘몰아쳤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은 지난 9일 영하 27도까지 내려갔고 전북 진안도 영하 23.3도를 기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더 낮았다. 이번 한파로 지난해에는 얼지 않았던 한강이 평년보다 4일가량 빨리 결빙됐다. 뿐만 아니라 동해와 서해 등 바닷물도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2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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