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에 숭어 대량 폐사.."무안 1만 마리·고창 37t 동사"

문지영 2021. 1. 1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이어진 한파로 전국에 동파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무안에서는 한 양식장 숭어 1만 마리가 동사했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해제면 상길마을 한 양식장에서 숭어 1만 마리(약 10t)가 동사했다.

최근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수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지난 9일부터 숭어가 동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사한 숭어는 평균 길이 40cm, 무게 1kg 정도로 한 마리당 시가가 7,800원 정도로 추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무안군

연일 이어진 한파로 전국에 동파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무안에서는 한 양식장 숭어 1만 마리가 동사했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해제면 상길마을 한 양식장에서 숭어 1만 마리(약 10t)가 동사했다.

사진 제공 = 무안군
사진 제공 = 무안군
최근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수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지난 9일부터 숭어가 동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사한 숭어는 평균 길이 40cm, 무게 1kg 정도로 한 마리당 시가가 7,800원 정도로 추산된다.

한파에 동사한 숭어 / 사진 출처 = YTN
전북 고창 한 양식장에서도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출하를 앞둔 숭어 37t이 폐사했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고창의 숭어 양식장 관계자는 "1년 동안 기다려서 이제 출하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이렇게 돼버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