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수술" 3살 손녀에 스마트폰 쥐여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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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여아가 과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손가락 관절 질환을 얻게 됐다.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상당한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나이의 원원이 손가락 통증을 느끼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휴대전화 탓이다.
아이는 휴대전화로 만화 영상을 보거나 게임 등을 즐기면서 엄지 손가락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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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착성 건초염 앓게 돼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원원(가명·3)은 최근 손가락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원원은 방아쇠수지(협착성 건초염)라는 진단을 받았다.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상당한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나이의 원원이 손가락 통증을 느끼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휴대전화 탓이다. 현지 언론에 따라면 바쁜 부모를 대신해 원원을 보살핀 할머니는 아이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을 때 조용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제지하지 않았다.
다행히 원원의 엄마가 아이의 엄지손가락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아이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 고통스러워하며 소리를 지르자 보다못해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수술을 받은 후, 원원의 손가락은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한다. 원원을 치료한 담당의사는 현지 언론에 “어린 아이의 뼈는 덜 성장한 상태로 장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해당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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