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ICT 키워드는 5G, 게이밍, 자율주행

김성환 2021. 1.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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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1'의 정보통신기술(ICT) 키워드는 △5세대(G)와 △게이밍산업 △자율주행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CES는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CES 개막 기조연설을 맡고, 리사 수 AMD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도 연사로 나서 올해 ICT시장의 비전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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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가 CES 개막 기조연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회장겸 최고경영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

[파이낸셜뉴스]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1’의 정보통신기술(ICT) 키워드는 △5세대(G)와 △게이밍산업 △자율주행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CES는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CES 개막 기조연설을 맡고, 리사 수 AMD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도 연사로 나서 올해 ICT시장의 비전을 던진다. 오프라인 부스가 사라지면서 각사 대표와 임원들이 온라인으로 던지는 메시지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회장겸 CEO는 이번 CES에서 5G기술을 오늘날의 기반 기술로 강조하고, 원격의료, 원격 교육 등의 비대면 기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스 베스트버그는 지난 2019년에도 CE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당시엔 ‘5G의 8가지 강점’을 기조연설에서 소개하며 5G 기술의 차별화된 점에 대해 다뤘다. △짧은 지연속도 △초당 10GB의 최고전송속도 △대용량 데이터 전송 △모빌리티 △커넥티드 디바이스 연결 기술 △에너지 효율화 △빠른 서비스배포 속도 △신뢰도 등이다.

베스트 버그 CEO는 “5G기술은 기존 산업과 사회에 새로운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4G와는 차별화된 8가지 5G관련 기술로 기업들은 서비스를 하거나 돈을 벌고,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스 베스트버그 CEO는 “다시 CES에서 5G가 어떻게 고객들에게 놀라운 기회를 줄지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최근 몇 년간 5G 기반 혁신에 속도가 붙었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빨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리사 수 AMD CEO는 13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기조연설을 한다.

엔터테인먼트와 게이밍산업, 교육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AMD의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카드(GPU) 라데온 성능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리사 수가 기조연설에서 AMD의 신형 서버 칩인 ‘AMD 에픽(EPYC)’에 대한 언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형 서버 칩은 AMD가 올초 발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 수 CEO는 “AMD의 기술은 현재 가장 인기있는 소비자 기술과 서비스의 정점에 있다”면서 “컴퓨팅과 게이밍, 온라인 서비스 측면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겠다. 새로운 기술 반전을 CES에서 공유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도 기조 강연자로 나서 보안, 프라이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한 담론을 던진다.

인텔은 기조연섭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언급할 예정이다.

암논 샤노아 인텔 수석부사장겸 모빌아이 CEO가 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부터 온라인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인텔의 자율주행기술 자회사로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장치인 ‘라이다’센서를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래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도 컨퍼런스를 열고 인텔의 공정기술 등에 대해 거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신형 프로세서인 ‘로켓 레이크 프로세서’에 대한 공식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번 CES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예전처럼 전시장 위주로 볼거리를 보여주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각사 CEO나 고위 임원들이 여는 기조연설과 컨퍼런스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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