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출연 남배우, 성범죄 혐의.."추악한 행위 저질러"

김나연 기자 2021. 1.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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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A씨가 여자 후배인 배우 B씨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 12월 가해자 A씨가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B씨를 유인해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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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A씨가 여자 후배인 배우 B씨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 12월 가해자 A씨가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B씨를 유인해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B씨의 관계자 말을 빌려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가해자 A씨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 이를 B씨가 제지하자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한 채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A씨는 추악한 행위를 B씨 상대로 저질렀고,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는 온몸에 멍이 들었다. 심지어 가슴에 상처가 남기도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 조사는 이미 마쳤다. 가해자 A씨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가해자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BS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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