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공성훈 성균관대 교수 11일 별세

장병호 2021. 1.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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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인 공성훈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11일 오전 암 투병 중 별세했다.

2000년부터 도시 외곽의 밤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다시 회화에 집중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벽제 서울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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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6세
2013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양화가인 공성훈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11일 오전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6세.

공성흔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사진=국립현대미술관).
1965년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서울산업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다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1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설치나 영상 등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부터 도시 외곽의 밤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다시 회화에 집중했다.

2013년에는 밀도 높은 심리적 차원에서 회화를 보여주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벽제 서울승화원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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