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남방 미얀마 유적 유네스코 등재 성공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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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외교의 새로운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가 한국의 도움으로 문화재의 유네스코 등재를 일궈내고, 역사마을도 구축해 보전과 향유 두마리 토끼를 잡게됐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미얀마 바간 유적지구에서 공적개발지원(ODA) 활동을 벌여 바간고고학박물관, 파야똔주 사원 등지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지진피해 응급복구, 보존처리 역량강화, 벽화보존처리 안내서 제작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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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외교의 새로운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가 한국의 도움으로 문화재의 유네스코 등재를 일궈내고, 역사마을도 구축해 보전과 향유 두마리 토끼를 잡게됐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미얀마 바간 유적지구에서 공적개발지원(ODA) 활동을 벌여 바간고고학박물관, 파야똔주 사원 등지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지진피해 응급복구, 보존처리 역량강화, 벽화보존처리 안내서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같은 한국 정부의 지원 속에 바간지역은 2019년 7월에 불교문화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벽화 보존처리 안내서는 바간지역 표준 안내서로 채택돼 현지 공무원, 관계자 등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와 역량강화 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경주, 백제 역사도시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민난투 마을 대상으로 미얀마 ODA 2차 사업의 하나인 역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국 대표는 11일 미얀마 종교문화부 장관, 미얀마 고고학국립박물관국 국장,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 한국문화재재단 바간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벽화 보존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벽화보존처리 등 4종 안내서 전달식을 가졌다.
미얀마 측은 문화재청에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감사패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가 대리 수령하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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