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조세형, 전처는..아들 두고 출가
초연스님 "조세형 향해 기도 중"
조세형, 부유층 중심 절도..'대도'로 불려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대도 조세형의 전처 초연스님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연스님은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전 남편인 '대도 조세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초연스님은 "나라도 빌어줘야 다시 인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연스님은 과거 촉망받는 여성 사업가였다. 조세형을 목회자로 알고 결혼했지만, 후에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홀로 옥바라지를 하며 아들을 키웠다. 하지만 조세형이 믿음을 저버린 후 아들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기고 스님이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세를 끊고 스님이 됐지만, 아들에 대한 미안함은 간직하고 살고 있다고. 초연스님은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군에 입대해 최전방에 복무 중인 아들과 통화하기도 했다.
'대도'로 불린 조세형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을 절도하고, 훔친 금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15년의 수감 생활을 한 뒤 출소해 선교 활동을 벌이는 등 새로운 삶을 사는 듯 보였지만 2001년과 2011년, 2013년, 2015년에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 수감생활을 했다.
2019년 6월엔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현금 몇만원을 훔치고 달아났다가 CCTV 등을 통해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피해 금액은 소액이지만, 조세형의 범행이 상습적이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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