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감사위원회 공식 출범

익산시감사위원회가 11일 현판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 제공

합의제로 운영되는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11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합의제 감사위원회는 감사담당관 1명이 결정하는 독임제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5명의 감사위원들이 심의를 통해 합리적 감사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계획 수립을 비롯해 감사수행과 감사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 주요 사항을 심의 결정하게 돼 감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게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고 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의제로 운영되는 감사위원회는 충남 아산시와 대전 서구에 이어 익산시가 전국에서는 3번째,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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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