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낸시,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소속사·AAA "강력 조치 진행" [종합]

최혜진 기자 2021. 1.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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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당했다.

이어 "AAA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도촬(도둑 촬영) 및 합성 사진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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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당했다. 이에 소속사 측과 'AAA' 조직위원회가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낸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과 SNS에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다.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라고 밝혔다.

낸시는 지난 2019년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9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이하 '2019 AAA') MC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낸시의 대기실 모습을 불법 촬영 후,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포됐다.

이에 소속사는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절대 선처 및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모모랜드 / 사진=DB


'AAA' 측 역시 낸시의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낸시의 소속사와 공조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같은 날 AAA 조직위원회는 "최근 온라인과 SNS에 '2019 AAA' MC였던 낸시 관련 불법적 조작 사진이 유포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AAA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도촬(도둑 촬영) 및 합성 사진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낸시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시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뿜뿜' '배엠'(BAAM) '썸즈 업'(Tumbs Up)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곡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을 발매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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