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식품이 있다?

서지민 객원기자 2021. 1. 1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진대사란 신체 내의 열량을 분해·합성해 생명 활동을 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즉 신진대사가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셈이다.

그중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가장 핵심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이런 물의 작용을 위해서 쓰이는 에너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신진대사를 촉진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높여 살 안찔 수 있는 식품 5가지

(시사저널=서지민 객원기자)

신진대사란 신체 내의 열량을 분해·합성해 생명 활동을 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즉 신진대사가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 셈이다. 다이어터라면 신진대사를 높이는 방향으로 해야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운동이다. 그러나 운동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높이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보탬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한다. 물만 자주 마셔도 높은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다. ⓒFreepik.com

■ 물

물은 우리 몸에서 수많은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그중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가장 핵심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에너지 대사가 둔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 물은 소화과정에서 음식물의 분해를 돕고 영양분을 세포로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이런 물의 작용을 위해서 쓰이는 에너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신진대사를 촉진하게 된다.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과 대사 저널'에 실린 연구(2003)에 따르면 약 450ml의 물을 마시면 10분 이내에 30% 정도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이는 약 40분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물은 하루 8잔, 약 1.5~2L를 마시는 것이 좋다. 

■ 고추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더워지고 열이 나는데,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체내 열량 소비를 촉진시키는 현상이다. 2013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에 따르면 2.56mg의 캡사이신은 20.5%가량 신진대사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 마늘

알싸한 맛의 마늘 역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식품이다. 마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1과 마늘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비타민 B1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높인다. 알리신 성분은 유황 화합물로 섭취하면 체내 열 생산을 높여 칼로리 소모를 늘린다. 다만 가열하거나 수분에 노출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알리신으로 인한 신진대사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식초 

식초의 초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자극한다. 산 성분이 지방을 태우도록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식초는 체내 인슐린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 향신료

강황이나 계피 같은 향신료는 몸의 체온을 높게 만들어 신체의 지방 연소율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에너지 소비를 높여 대사율을 항상 높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특히 시나몬의 경우 인슐린 민감성 개선에 뛰어나다. 미국 당뇨병 학회에 따르면 시나몬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공복 혈당을 30% 가까이 낮췄다. 혈당 수치가 낮으면 포만감이 지속되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어 식사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