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허용에도 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9910명 불참.."소재파악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학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 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입학 예정 아동 9910명이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7일 관내 563개 공립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취학통지자 6만7430명 중 9910명(14.7%)이 참석하지 않았다.
예비소집일에는 입학 예정 아동과 보호자가 학교를 찾아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입학 등록 절차를 밟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 비대면 예비소집 31% 활용
학생 수 감소에도 최종입학 예정자 소폭 상승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학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올해 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입학 예정 아동 9910명이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당국은 경찰 협조 등을 받아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7일 관내 563개 공립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취학통지자 6만7430명 중 9910명(14.7%)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기준으로 향후 바뀔 수 있다. 예비소집을 별도로 진행하는 서울 내 국립초(2개교), 사립초(38개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취학통지자에서 제외됐다.
취학을 유예하거나 해외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등으로 사전 통보 없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8학년도 1만2173명, 2019학년도 1만2317명, 2020학년도 1만1124명 등이다.
예비소집일에는 입학 예정 아동과 보호자가 학교를 찾아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입학 등록 절차를 밟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을 고려해 허용된 온라인·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을 허용했다. 비대면 방식을 통해 예비소집에 참석한 아동은 1만7773명으로 전체 참석자(5만7520명)의 30.9%였다.
올해 서울 공립초 입학이 예정된 아동은 5만9211명이다. 예비소집 참석자 5만7520명과 추가입학 희망자 1691명이다. 추가입학자는 유선으로 입학 의사를 알린 경우나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한 외국인 등을 일컫는다. 학생 수 감소에도 전년 5만8977명 대비 소폭 늘었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국·공·사립 통틀어 7만1138명이었다. 이 수치는 2019학년도 7만8118명, 2020학년도 7만1356명 등 해마다 줄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하거나 경찰,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가정을 방문해 소재가 모두 파악될 때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51년만에 알게 된 친동생 "이름은 상호…일찍 세상 떠났다"
- 배우 유혜리 "전 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졌다"
- 이승기, 장충동 땅 94억에 매입…65억원 대출 받았나
- '이동국 딸' 재시, 아이돌 같네…박지성과 런던서 기념샷
- '참전용사 딸'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쾌척
- '개인 파산' 홍록기, 8억에 산 아파트 경매서 16억에 '낙찰'
-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심장박동기에 의지"
- "결혼 19년간 생활비 안줘"…오은영도 이혼 권유 왜?
- 랄랄, 상의 탈의 만삭 화보 공개 "출산까지 한 달"
- 서동주, 숨길 수 없는 볼륨감…아찔한 섹시미[★핫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