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미우라 가즈요시, 현역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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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54)가 2021년에도 현역으로 프로 생활을 이어간다.
요코하마FC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워드 미우라와 2021시즌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요코하마가 미우라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1월11일 오전 11시11분에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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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54)가 2021년에도 현역으로 프로 생활을 이어간다.
요코하마FC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워드 미우라와 2021시즌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요코하마가 미우라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1월11일 오전 11시11분에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1967년생 미우라는 브라질 산투스와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학파 1세대로, 일본이 최초로 본선무대를 밟게 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1990년대 한일전이 열릴 때마다 홍명보(52) 울산 감독, 황선홍(53) 전 대전 감독 등과 맞대결을 펼쳐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미우라는 구단을 통해 “지난해에는 다소 부족했지만 열정은 더 커진다”며 “이번 시즌에는 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지난해 53세 6개월 28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2012년 나카야마 마사시(54)가 세운 J리그1 최고령 출전 기록(45세 2개월 1일)을 깼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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