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첫 합의제 감사위원회 출범

강명수 입력 2021. 1.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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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11일 출범시켰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과 위촉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회 위촉 위원 4명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춘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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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11일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감사 위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11일 출범시켰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과 위촉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재공고 중이다.

시는 감사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해 임용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위촉 위원 4명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춘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의 감사실을 운영했으나 이를 탈피한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행정 신뢰도 향상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위원회는 감사수행, 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 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며 공정성을 담보한다.

시 관계자는 “감사위원회 도입으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119개 기초자치단체 중 충남 아산시와 대전광역시 서구가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익산시는 3번째로 도입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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