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이어 이번엔 커피숍.."정부 상대로 15억원대 손배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카페사장協 "정부, 실내 취식 허용해야"정부가 헬스장, 노래방,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상에서 빠진 카페 점주들이 들고 일어섰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정부를 상대로 1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카페사장協 "정부, 실내 취식 허용해야"
정부가 헬스장, 노래방,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상에서 빠진 카페 점주들이 들고 일어섰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정부를 상대로 1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한 포털에서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 중인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법무법인 우일을 선임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번주에 제기할 예정"이라며 "소송 참가 인원은 200~300명, 1인당 5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영업이 금지된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영업 재개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날 밝히자 경제적 충격이 큰데도 별다른 규제 완화 조치가 없는 카페 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카페는 영업은 할 수 있지만 내부 취식이 불가능해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정부가 헬스장 등에 대한 방역 방침을 전환하기로 한 건 영업금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달 초 헬스장을 운영하는 50대 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경제적 충격이 업주들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큰 상황이라고 판단해서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홀 영업을 하게 해달라'며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치 아픈 드론 ‘벌떼공격’… 2000원 레이저 무기가 잡는다
- [단독] 쿠팡플레이, 英 프리미어리그 2025·26시즌부터 6년 독점 중계권 따내
- 오랜만에 등장한 ‘10배 주식’… 10년간 어느 업종 많았나 살펴보니
-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 뇌졸중 전문의들도 주목하는 비만 신약...영역 확장 ‘어디까지’
- “尹과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할까”… 與 잠룡의 엇갈리는 행보들
- “출시 전부터 이목 끌자”… 패션 아이템 된 신차 위장막
- [르포] 공무원 인기 떨어지자 쇠퇴하는 노량진 상권… “뉴타운 재개발 기대”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이면,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 “처가 없으니 집이 절간 같다”며 눈물 보인 박정희… 역사에 남은 영수회담 장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