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행안부 지원조직 내일 발족

이연희 2021. 1.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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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행안부)가 2월부터 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접종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지원단은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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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관리본부장 단장, 3개 반으로 구성
지자체 접종 상황 관리, 애로사항 해소 지원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08.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가 2월부터 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접종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지원단은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자체의 백신 접종 준비·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접종 지원단은 12일 김희겸 단장(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접종 지원단 운영방향과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접종 지원단은 상황총괄반과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으로 나뉜다. 행안부 내 각 부서에서 인원을 차출해 구성했다.

오는 15일 행안부 장관이 주재하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 설치와 백신 접종관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상황총괄반은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단 설치와 접종계획 수립, 접종 자원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원한다.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은 일선 현장의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적극 해소한다. 지역책임관(국장급)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은 국민이 접종시기와 방법, 예약내역 등을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지자체 백신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우리보다 앞서 백신접종을 시작한 해외사례들을 통해 유통, 접종시설, 신뢰성 확보 등 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치밀한 준비 없이는 효과적인 접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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