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중 학생 27명 긴급 교육복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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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880만원을 초·중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학교생활 유지가 어려운 학생 27명에 긴급 교육복지비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제주도내 초·중·고를 비롯해 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사업체·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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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급여 1000원 미만 자투리 모으니 '큰 나눔'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880만원을 초·중학교 재학 중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가 발생해 학교생활 유지가 어려운 학생 27명에 긴급 교육복지비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제주도내 초·중·고를 비롯해 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사업체·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2017년부터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 긴급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교육비로 월 10만원씩 연 120만원과 의료비로 연 300만원 범위(실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작은 사랑의 씨앗 긴급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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