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엔비티, 공모가 1만9000원.. 희망밴드 상단 초과

권효중 2021. 1.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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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대표이사 박수근)의 경쟁률이 코스닥 시장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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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곳 기관 참여, 경쟁률 1425.3대 1로 코스닥 역대 3위
'캐시슬라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 성장성 높은 평가"
12~13일 청약 후 21일 상장 예정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대표이사 박수근)의 경쟁률이 코스닥 시장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이다.

엔비티는 지난 6~7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려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200~만7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58억원 규모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다.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업 대상 포인트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회사 측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쌓은 광고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과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새해 처음으로 실시된 회사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의 영위하고 있는 고객 대상 사업(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주고 있고,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 대상(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수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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