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시장 안정에 집중..주택 공급방안 마련 속도"

세종=유선일 기자 2021. 1.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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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지난 '8.4 대책' 때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과 다양한 주택 공급 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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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1.11. photo@newsis.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지난 ‘8.4 대책’ 때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과 다양한 주택 공급 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4일 신규 택지 발굴, 공공참여형 재건축,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등을 통해 주택을 총 13만2000가구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거론된 ‘다주택자 양도세율 완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도 양도세율 완화와 관련 “논의한 적도 전혀 없고 논의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함께 코로나19(COVID-19) 3차 피해 지원대책, 설 민생대책을 ‘1~2월 중요현안’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설 전 90% 이상 지급되도록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이 없도록 최대한 지급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준비 중인 ‘2월 설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해달라”며 “다음주까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관련해서는 “경기회복, 일자리와 포용 강화, 미래투자,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대외협력 확대 등 올해 정부가, 기재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들이 잘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거의 검토가 마무리돼 가는 ‘기재부 2021년도 연두 업무계획’ 수립에 신년사 내용 후속조치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추가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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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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