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 단위' 돌봄SOS센터 시작.."공공돌봄 본격화"

김진희 기자 2021. 1.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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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 돌봄SOS센터 현판식을 개최하며 새해 영등포 공공돌봄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돌봄SOS센터를 동 단위로 확대해 코로나19가 일으킨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주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돌봄SOS센터를 통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을 구현, 든든한 돌봄으로 내일이 희망찬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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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길6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돌봄SOS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 2번째).(영등포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 돌봄SOS센터 현판식을 개최하며 새해 영등포 공공돌봄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11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구 복지정책과를 통합지원센터로 하는 '돌봄SOS센터'를 출범했다.

올해 이를 각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동 단위 돌봄SOS센터를 설치하며 주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8일 현판식이 끝난 후 돌봄 취약계층인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새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영등포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기존 돌봄서비스는 저소득층 중심의 이용자 선정 기준과 분절적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대응체계가 다소 미흡하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구 돌봄SOS센터는 돌봄서비스 지원대상을 만 65세 이상, 장애인(모든 연령), 중장년(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돌봄매니저의 돌봄계획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종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대상자 발굴 및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면, 돌봄SOS센터는 대상자의 돌봄욕구 해결에 주력한다.

돌봄SOS센터는 현금·현물 지원과 보편방문간호 서비스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긴급한 일상적 불편상황의 신속한 해결을 도모해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구현한다.

구체적으로는 돌봄SOS센터에 배치된 전담인력 '돌봄매니저'를 주축으로 대상자에게 보호 및 가사·간병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서비스 협력기관에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돌봄SOS센터를 동 단위로 확대해 코로나19가 일으킨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주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돌봄SOS센터를 통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을 구현, 든든한 돌봄으로 내일이 희망찬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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