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과 불미스러운 일 없어..피해자 표현 삼가라"

한지훈 2021. 1.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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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서 피해자로 지목됐던 당사자가 11일 "김 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실에서 일하는 해당 여성은 이날 당 보좌진협의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더이상의 억측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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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턴비서, 성폭행 피해 보도 일축.."허위사실로 고통받아"
법정 향하는 무소속 김병욱 의원 (포항=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무소속 김병욱 의원(포항남구울릉군)이 11일 오후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출석하고 있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무소속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서 피해자로 지목됐던 당사자가 11일 "김 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실에서 일하는 해당 여성은 이날 당 보좌진협의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더이상의 억측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사자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제 입장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피해를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라는 표현은 삼가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6일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의원은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이어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이라며 가세연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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