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야당이 文대통령 신년사 두고 반성·사과 입밖에 낼 처지냐"

장은지 기자 2021. 1.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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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보수 야당 쪽에서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며 비난부터 일삼았다"며 "반성이나 사과라는 표현을 입 밖에 낼 처지가 아님을 여전히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문 대통령이 회복과 도약, 포용의 위대한 해로 만들겠다고 한 (신년사)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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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의 목표는 포용 아닌 분열" 비판
"모든 것이 국민의 공임을 인정한 대통령 신년사에 깊이 공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보수 야당 쪽에서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며 비난부터 일삼았다"며 "반성이나 사과라는 표현을 입 밖에 낼 처지가 아님을 여전히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들의 목표는 회복이 아닌 정체, 도약이 아닌 후퇴, 포용이 아닌 분열에 있다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야당을 직격했다.

우 의원은 "일상과 민생경제의 온전하고도 빠른 회복이 2021년의 과제"라며 "당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우 의원은 "문 대통령이 회복과 도약, 포용의 위대한 해로 만들겠다고 한 (신년사)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대통령의 신년사 또한 그 모든 공이 국민의 것임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형두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동문서답이었다"며 "세상과 민심, 정세변화에 눈 감고 귀 닫은 신년회견이었다"고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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