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위 만난 이재용 "지속활동 보장" 약속.. 면담 정례화

이한듬 기자 2021. 1. 11.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만나 지속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준법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생명 서울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위 임시회의에 앞서 위원회와 새해 첫 면담을 실시했다.

준법위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오는 26일 간담회를 열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면담하고 지속적인 활동 보장을 약속했다. /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만나 지속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준법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생명 서울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위 임시회의에 앞서 위원회와 새해 첫 면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하여 의견을 전달했고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는 삼성의 준법경영에 대한 이 부회장의 의지로 읽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30일 열린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준법을 넘어 삼성을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이날 면담을 통해 앞으로 준법위와의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과의 면담 직후 회의를 통해 국정농단 재판에서 전문심리위원의 평가에 따른 위원회 차원의 개선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준법위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준법의무 위반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설정'에 대한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지난 회의에서 준법위가 권고한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에 대해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5개사는 올해 주주총회부터 온라인으로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22년부터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준법위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오는 26일 간담회를 열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앞만 가렸어요… 퀸화사, 매끈 등라인 '아찔'
배윤정, 11세 연하 남편 공개… "이게 돌았나?"
제니, 집에서 브라탑 입고 도발… "미모 열일중"
이용식 딸 이수민 "예쁘다"… 김학래 아들과 핑크빛?
엄정화, 유재석에게 명품 패딩 선물… 가격이 '헉'
박나래의 ‘모하비’ vs 임영웅의 ‘렉스턴’… 승자는?
박남정 딸 박시은 화제… "배우에 걸그룹까지"
조이, 섹시 옆트임 원피스룩 '고혹적'
윤스테이 촬영지, 1박에 얼마길래 난리?
'사람들 시선 무섭다'는 김현중, 무슨 일?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