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측 "모모랜드 낸시 불법조작사진 촬영자·유포자, 강력 법적조치 적극 협력"

고승아 기자 2021. 1.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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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조작된 사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AAA' 조직위원회 측은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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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조작된 사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2019 AAA' 조직위원회 측은 11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2019 AAA 인 베트남 MC였던 낸시 관련 불법적 조작 사진이 유포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은 도촬 및 합성 사진 피해자 낸시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AAA' 조직위원회 측은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에 민형사적 법적 대응에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낸시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낸시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이며,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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