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천도론' 여파 집값 들썩, 분양시장 관심집중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목

2021. 1.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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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집값 44% 올라..전셋값도 27% 올라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 저렴.."분양이 제일 집 싸게 사는 방법"
-세종시 6-3생활권 최대 단지 1,567세대 랜드마크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1월 분양 예정

지난해 세종시 집값이 치솟으면서 신규 분양 단지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는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크게 느는 반면, 공급은 적어 집값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44.97%로 올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뛰었다. 세종시 아파트는 올 초 대비 호가가 두 배 이상 뛴 곳도 상당하다. 전셋값 상승률은 매매가와 동반해 27.61%까지 상승했다.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공급량은 현저히 줄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2년 1만6,587가구 △2013년 1만1,838가구 △2014년 1만1,026가구 △2015년 1만1,938가구 △2016년 1만2,321가구 등 폭발적인 분양 물량이 쏟아졌지만, 이후 △2017년 3,757가구 △2018년 4,995가구 △2019년 4,538가구 △2020년 856가구 등 급격하게 줄었다.

이렇다 보니 분양 열기도 뜨겁다. 세종시에서 1년 4개월 만에 분양한 ‘세종 한림 풀에버’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69가구 모집에 2만5910명이 몰리며 평균 153.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2016년 4월 이래로 미분양 ’제로(zero)’를 기록 중인 상태로, 추후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7월 행정수도이전론, 이른바 ‘세종 천도론’ 이후 세종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세종시 분양 일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라며 “세종시는 공공택지로 신규 분양 단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아파트 1,350세대, 오피스텔 217실, 총 1,567세대로 구성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34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세대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세대, H3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된다.

세종6-3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은 물론 KTX∙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 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예정)∙중학교(예정)∙고등학교(예정)가 밀집한 올(ALL)학세권의 편리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외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및 단지 인근 인문∙과학∙예술 통합 캠퍼스형 고교(추진 중)가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세종시 첫 번째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과 홈플러스, 6-4생활권의 중심상업지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내 오픈형 테라스(일부 호실) 스트리트상가가 함께 들어서 생활편의성이 좋다.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 등으로 둘러싸인 공세권을 갖췄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2020년 디자인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로 새로운 개념의 저층 클러스터 타입과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탑상형의 배치가 어울어진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랜드마크 디자인타워동은 커튼월과 돌출입면이 반영됐고, 2.6m 천장고(일부 세대)로 특화하여 호텔에서 누리는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설계와 4베이, 2면 개방형, 판상형, 타워형, 벽체형, 문화공원변 2개층 높이의 복층형 세대, 오픈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총 63개(아파트 59개, 오피스텔 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인근 약 58,000㎡의 문화공원(예정)을 공유하고 단지를 연결하는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되며 공유 주방, 평생교육센터 등 30개의 트렌디한 커뮤니티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청소년 문화교실, 북카페, 생활교육센터, 주민동아리실,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오락교실, 맘스카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스카이라운지(디자인타워동 최상층), 주민공방, 신혼배움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정단지 구현 8단계 시스템을 적용해 바람길을 고려한 주거동 배치, 옥상 스카이테라스, 드레스룸 배기, 세대 내 환기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헤파필터), 브러쉬청정기, 엘리베이터 살균 공기 정화(대류형살균조명), 지하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 노유자시설 에어샤워(어린이집, 경로당)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혼합 무량판 구조(탑상형에 한함)로 설계된다. 이는 벽 전체로 충격을 전달하는 벽식구조보다 기둥을 통해 충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충격 전달 감소에 탁월한 구조이다. 이 밖에 바닥 두께를 기존 아파트 대비 40mm 두꺼운 250mm로 설계했으며, 더불어 바닥충격음 완충재와 욕실 및 주방 직배기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방지했다.

친환경 에너지 단지 구현을 위해 태양광 발전과 연료전지, 우수저류조를 반영했으며 이면 로이복층유리가 설치돼 에너지 효율 1 등급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은 투기과열지구임에도 전매 제한이 없으며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자격, 거주지역 제한이 없으므로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오피스텔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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