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18일 도쿄올림픽 PO대비 훈련 돌입

박지혁 2021. 1.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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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11일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8개월 동안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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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내달 중국과 홈앤드어웨이 대결
[파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22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 매치' 여자 국가 대표팀 대 여자 U-20세 대표팀 1차전 경기, 콜린 벨 여자 국가 대표팀 감독이 지시하고 있다. 2020.10.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11일 전했다.

이와 함께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한 훈련 소집 명단 26명을 확정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소집됐다. 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소집훈련으로 정예멤버를 모두 불렀다. 벨 감독은 이번 훈련과 해외파 선수들의 포지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옥석을 가릴 계획이다.

한국이 중국을 꺾고 도쿄행을 확정하면 여자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린다.

1차전은 2월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같은달 24일 오후 8시30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8개월 동안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난해 10월 U-20 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와 11월 부산 소집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

◇여자축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 명단(26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DF =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박세라, 이세진(이상 경주한수원), 권하늘(보은상무)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조미진(세종고려대),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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