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올해도 청약열기 후끈?..첫주자 엔비티 IPO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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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첫 주자로 나선 엔비티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비티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1,481곳의 기관이 수요예측 참여해 신청 수량의 83.8%가 공모가로 1만 9,000원 이상을 써냈다.
한편 엔비티가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IPO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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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1,425대1
이달만 10곳 이상 IPO 수요예측 돌입
"지난해 열기 이어질까" 기대감 고조
엔비티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이 당초 제시한 공모가는 1만 3,200~1만 7,600원. 희망 범위를 훌쩍 넘는 가격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서 공모금액은 158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25 대 1이다.
엔비티는 새해 들어 첫 IPO 공모를 진행한 기업으로 지난해 IPO 공모 열풍을 이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던 회사다. 당초 지난해 12월 수요예측 등 공모에 돌입하려 했지만 소송 관련 정정 공시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일정은 지연됐지만 기관 투자가들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1,481곳의 기관이 수요예측 참여해 신청 수량의 83.8%가 공모가로 1만 9,000원 이상을 써냈다.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B2C 포인트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B2B 사업 역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수요예측에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엔비티가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IPO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당장 이번 달에만 선진뷰티사이언스·씨앤투스성진·핑거·모비릭스 등 10곳이 넘는 회사들이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특히 공모 금액이 4,900억 원, 990억 원으로 IPO 대어로 꼽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솔루엠 등도 공모에 나선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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