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원달러환율 1097.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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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1090원대 후반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상승한 1093.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또 원화와 연동하는 위안화의 강세흐름이 제한되면서 원화약세로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에 따라 다소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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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1090원대 후반으로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1089.8원)보다 7.5원 오른 109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상승한 1093.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1090원대 중반까지 올라서고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 후반 11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한 것으로 상승폭도 점차 키웠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또 원화와 연동하는 위안화의 강세흐름이 제한되면서 원화약세로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에 따라 다소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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