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백신 무료 접종 제안 수용한 靑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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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을 언급한 데 대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한 청와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전 국민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 담겼다"며 "이번 서울시장 공약 이전에도 안철수 대표는 '백신 접종은 전 국민 무료접종으로 가야한다' 며 국가적 재난이니만큼 접종은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꾸준히 정부에 요청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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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난해 12월 백신 무료접종 제안
국민의당 "이제라도 무료접종 결단 환영"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전 국민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 담겼다”며 “이번 서울시장 공약 이전에도 안철수 대표는 ‘백신 접종은 전 국민 무료접종으로 가야한다’ 며 국가적 재난이니만큼 접종은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꾸준히 정부에 요청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료접종 결단을 내려준 정부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아집에서 벗어나 야당의 국민을 위한 의미 있는 제안은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협치정부이며 민주주의에 한 발 다가서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야당의 합리적 제안이나 대책은 수용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정부를 향한 조언과 제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첨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에서 “국가적 재난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 접종하고 있는 많은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다”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제안한 바 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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